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고: 분노의 추적자 (문단 편집) == 기타 == * 노예 제도가 왕성하던 시대인데다가 미국의 전체적인 지역들 중에서도 가장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남부 지역만 골라서 다닌다. 특히 [[미시시피]] 지역은 소설 〈[[톰 아저씨의 오두막]]〉의 배경이 되는 바로 그곳. 캔디랜드가 있는 미시시피의 카우보이들과 극 초반의 텍사스 도트리 지역에서는 흑인인 장고가 말 위에 탄 걸 보고 사람들이 충격에 빠질 정도다. 따라서 [[인종차별]] 묘사 수준이 다른 영화들과 비교를 거부할 정도로 높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https://www.dailymotion.com/embed/video/xxwvsl|일본 방송에 나와서 이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 스파게티 웨스턴은 노예제도를 미화하고 있다는 의견 등을 밝혔다.]](영상 16:20부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성인 연기자로 자리잡은 후 처음으로 엔딩 크레딧 첫 번째 자리를 양보한 영화이다. * 원래 장고 역으로 [[윌 스미스]]가 가장 먼저 거론되었다. 소속사에서 무조건 출연하라고 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윌 스미스 본인이 거절했다. 스미스는 시나리오의 흐름이 주인공인 장고보다도 [[크리스토프 왈츠]]가 열연한 '닥터 킹 슐츠'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거절했다고 했는데, 2013년 말에는 '좋은 시나리오이긴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에 대한 로맨스보다는 폭력적인 복수극에 너무 초점이 맞춰있었던 것이 아쉬워서 역할을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장고 역할은 2004년 영화 《[[레이(영화)|레이]]》로 [[아카데미상/수상 기록|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이미 폭스]][* 참고로 이때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가 [[에비에이터]]에서 하워드 휴즈로 분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였는데, 상은 제이미 폭스에게 돌아갔다. --그래서 캘빈 캔디가 장고를 미워하나...--]에게 돌아갔다. * 평소 승마에 뛰어났던 제이미 폭스는 '''자신의 애마를 스턴트 훈련시킨 뒤 함께 영화에 출연'''했을 뿐 아니라, 극중에서처럼 총을 빼는 속도와 사격 실력도 탁월했다고 한다. 출연 분량이 많았던 크리스토프 발츠가 진심으로 제이미 폭스의 권총 액션에 감탄했을 정도였다. * 작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탁자를 치면서 [[혈액|피]]를 흘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예정된 연출이 아니라 유리잔 조각이 손에 박히면서 '''[[의도하지 않은 연기|진짜로 피를 흘린 돌발상황이다]]'''. 그런데 정작 디카프리오 본인은 그 상황을 연기력으로 그대로 끌고 가버렸으며, 캐릭터에 몰입한 나머지 상처에서 [[유리#s-6|유리조각을 하나하나 뽑아내는데]] 굉장히 소름이 돋을 정도. 거기다 컷이 떨어지고 나서 상처를 치료한 뒤에 피를 브룸힐다([[케리 워싱턴]])의 얼굴에 묻히는 연출을 [[케리 워싱턴]]과 [[쿠엔틴 타란티노]]에게 제안했다. 타란티노는 당연히 극찬하였으며 "리딩롤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데 디카프리오는 리딩롤에 특화되었다"라는 발언까지 했다. * 쿠엔틴 타란티노가 감독한 영화 중에서 특이하게도 파트가 나뉘지 않았다.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하는 캘빈 캔디는 타란티노가 처음으로 자신의 각본에서 싫어하게 된 악역이라고 한다. 타란티노는 자신의 영화에 등장하는 악역들을 각별하게 여기는 반면에, 캘빈 캔디는 비록 자신이 창조했지만 정말로 끔찍해서 싫다고... 디카프리오 본인조차 이렇게 [[나르시시즘]] 만땅에 성격 더러운 캐릭터는 난생 처음 봤다고 할 정도.[* 여기서 모티브를 얻었는지 2015년 개봉한 [[베테랑(영화)|베테랑]]의 조태오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깔끔하고 단정한 외모, 응축했다가 폭발시키는 분노 연기, 잔인한 격투 장면 등등. 게다가 애초에 초기작들은 대놓고 타란티노를 모방하다시피 했던 류승완이 감독인지라.] 디카프리오도 캘빈 캔디가 인종차별주의적이고 나르시시즘 가득한 캐릭터라 처음엔 역을 고사하기도 했고[* 제이미 폭스가 설득했다고 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자기 커리어가 작살날지도 모른다고 여길 정도로 부담을 심하게 느꼈는데, 폭스가 누군가 비난한다면 자신이 옹호해 주겠다며 설득했다고.] 연기하기 어려워 하자[* 아무리 대배우라도 디카프리오 역시 인종차별이 나쁜 것이라는 교육을 받으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백인 남성인데, 아무리 연기라도 갑자기 인종차별주의자로 빙의하는 것은 거부감이 들 수 밖에 없다. 게다가 같은 방 안에 다른 흑인들이 여럿 있고, 그 중엔 새뮤얼 L. 잭슨과 제이미 폭스도 포함된다. 특히 Nigger라고 대사 치는 것을 힘들어 했다고 한다.] 제이미 폭스는 우리 모두 연기일 뿐이라는 걸 알고 있고, 우리 모두 당신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아니까 걱정 말라고 응원해준 한편, 잭슨은 "이봐. 어차피 우리에겐 또 다른 [[화요일]]일 뿐이라고"[* 우리한텐 일진 나쁜 날 정도라는 말로, '새삼스럽게ㅋㅋ 백인이 흑인한테 이러는게 하루 이틀이냐ㅋㅋ'정도의 뉘앙스로 블랙유머를 던진 것. 말한 사람이 흑인에 새뮤얼 잭슨 정도가 되니 망정이지, 백인이 이러면 큰일난다.][* 화요일을 일주일 중 최악의 날 취급하는 표현이 있다. 일진이 무지 나쁜 날이면 "오늘이 화요일인가 보지.(Must be Tuesday.)"라고 하는 식. 이 부분은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한 수와 관련된 미신에서 연유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1을 선한 수, 좋은 수로, 2를 악한 수, 나쁜 수로 생각했고 1과 2가 합해져 만들어진 3은 완벽한 수, 마법의 수로 여겼다. 이 전통은 지금까지도 서구 문화의 일부분에 녹아 있다. 그렇기 때문에 1월 1일 좋은 날이고 2월 2일은 나쁜 날이다. 그런 맥락에서 기독교 전통에서 한 주의 둘째 날인 화요일이 나쁜 날이 되는 것이다. 요즘에 와서는 서구 사회에서도 사라지고 있는 추세긴 하지만, 비슷한 맥락에서 2월 2일을 시저의 암살자로 알려진 브루투스의 날이라 부르는 전통도 있었다. 숫자 3이 마법의 힘을 갖고 있다고 여기는 전통을 찾아볼 수 있는 장면으로는 셰익스피어의 멕베드 초반, 마녀들의 노래에서 찾을 수 있다. 당해 노래는 마녀 셋이 빗자루를 타고 날아가는데 한 사람이 세 번, 내가 세 번, 네가 세 번, 모두 아홉 번이 되면 마녀의 마법이 걸린다는 내용이다. 그 외에도 숫자 1과 2, 3에 관련된 상징은 찾으려고만 하면 정말 잔뜩 찾을 수 있다.] 위로해주고 타란티노 본인도 이왕 하는 것 끝까지 제대로 보여달라고 했다. 만약 어정쩡하게 하면 관객들이 이 캐릭터에게 한이 많을 것이라고... 그리고 결과물에 대해서는 디카프리오 최고의 연기로 남을 것이라는 관객들의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허나 상은 못 받았다.(...) || [[파일:external/www.hollywoodreporter.com/django_jamie_foxxd.jpg|width=480]] || * 장고와 캘빈 캔디가 처음 만날 때 만딩고 격투에서 패배한 흑인 노예의 주인이 장고에게 이름을 묻는 장면이 있다. 장고는 자신의 이름을 말하면서 Django의 D는 묵음이라 말하고, 패배한 흑인 노예의 주인은 '''나도 알아(I know)'''라고 대답한다. 뜬금없이 뭐하는 건가 싶어 좀 생뚱맞지만, 그 사람이 다름아닌 1966년 원작 《[[장고]]》에서 '''장고''' 역을 맡은 배우인 [[프랑코 네로]]이다.~~당연히 알 수밖에 없다. 자기가 바로 장고였으니까~~원작 영화의 [[오마주]] 차원으로 넣은 장면이라고. * 장고 역의 배우인 [[제이미 폭스]]는 1967년생으로 2012년 기준 45세이나, 극중 장고는 설정상 1833년생으로, 캔디랜드를 방문할 1859년 당시 나이는 놀랍게도 26세이다. 극중에서 장고를 두고 'young Django', 'bright boy'라고 부르는 것은 실제로 젊기 때문이다. 브룸힐다는 그린빌 노예시장 기록상 27세[* 장고는 1858년에 브리틀 형제에게 팔렸고, 브룸힐다는 1858년에 '스카티 하모니'라는 백인에게 팔렸는데, 그가 클레오파트라 클럽을 드나들며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다가 마지막으로 캘빈 캔디와 브룸힐다를 걸고 도박을 하다가 지는 바람에 소유권이 캔디에게 넘어가게 된 것이다. 이때 캘빈 캔디가 내건 도박 담보는 그의 여자 노예인 '쉬바'였다.]인데 1832년생으로 장고보다 1살 연상이다. * [[새뮤얼 L. 잭슨]]이 영화에서는 백인 주인에게 설설 기는 [[부역자|앞잡이]] [[집사]]로 나온다. 잭슨의 특기인 [[미국 흑인 영어|미국식 흑인 영어]]를 질펀하게 구사한다.[* 유년 시절을 테네시에서 보냈기 때문에 더욱 더 자연스러운 미국의 흑인 영어 발음이 나왔을 것이다.] 미국인들은 물론이고 영어의 억양 차이에 둔감한 한국 관객들까지도 특유의 구수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헤이트풀 8|그리고 그는 타란티노의 8번째 작품에서 주연을 꿰차게 되는데...]] 사실 잭슨은 타란티노에게 장고 역을 하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역할의 나이 때문에 거절당했다고 한다. * 곡을 빌려 쓰게 해준 [[엔니오 모리코네]]는 음악이 일관성이 없고 영화가 잔인하다며 타란티노와 작업하지 않겠다고 했다.[[http://dvdprime.donga.com/bbs/view.asp?major=MD&minor=D1&master_id=22&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Txt=&bbslist_id=2284925&page=1|#]] 그런데 타란티노의 바로 다음 영화인 [[헤이트풀 8]]에서 함께 작업을 했다.(...) ~~그리고 그 덕에 6번째 도전만에 아카데미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 * 캘빈 캔디의 집에서 저녁식사 도중, 캘빈의 누나와 이야기하던 닥터 슐츠가 "아, [[서커스]]라면 제가 좀 잘 알죠."라고 말한다. 2011년 개봉한 영화 《워터 포 엘리펀트》에서 발츠가 서커스 단장인 오거스트 역을 맡았었던 것을 연상시키는 [[배우 개그]]. 또한 슐츠가 작중에서 뒤마의 [[삼총사]]를 언급하는데 영화 삼총사 3D에서 [[리슐리외]] [[추기경]]으로 나온 바 있다. 덤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삼총사와 관계가 있는 영화인 [[아이언 마스크]]에서 주역으로 나온 바 있다. * 배경이 된 시기는 [[남북전쟁]] 발발 2년 전인 1858년이다. 기묘하게도 장고가 가지고 다니는 수배 전단의 인물은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외모와 흡사하다. 링컨은 1858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해 경쟁자인 [[스티븐 A. 더글러스]] 후보(당시 현역 상원의원이었다)와 노예 제도를 주제로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토론에서 링컨은 노예 제도를 '악의 제도', '미국의 암적인 존재'라고 비판해서 --낙선하고-- 노예제도 반대론자로 이름을 알렸다. 이때 "분열된 집안은 유지될 수 없다"는 연설로 노예 제도로 대립하던 미국인의 단결을 호소했다. 영화의 주 무대가 노예 제도를 기반으로 대농장을 운영해 나가는 미국의 남부인 것을 고려한다면 의미심장하다. 더불어 실제 역사에서도 링컨을 닮은 현상수배범이 있어 이야기거리가 된 바 있다. * 이번에도 타란티노 감독 본인이 자신의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해 죽는 역할을 멋지게 수행했다. 바로 위에 언급된 다이너마이트와 관련된 장면으로 꼭 타란티노의 팬이 아니더라도 한방에 깔끔하게 폭사해 가루가 되는 빵 터질 만한 장면이다. 그런데 정작 이 영화에선 타란티노는 처음엔 출연할 의도가 없었다고 한다. 해당 장면도 다른 배우가 맡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촬영이 지연되면서 원래 캐스팅된 배우가 못하게 되고, 대신할 배우도 자꾸 어긋나서 촬영을 못하게 된데다, 사고의 위험도 커지자 타란티노 본인이 대신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http://interview365.mk.co.kr/news/47245|#]] * 캘빈 캔디가 가슴의 꽃 장식에서 피를 흘리며 죽는 장면은 [[세르조 코르부치]]의 [[스파게티 웨스턴]] 작품인 《표범, 황혼에 떠나가다》(Il Mercenario, A Professional Gun)의 결투장 장면에서 따왔다. [[http://www.youtube.com/watch?v=8PykHgkq8-Q|#]] 이 결투장에서 흐르는 음악은 모리코네의 음악으로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과 《[[킬 빌]]》에서도 사용 되었다. * 영화의 성공에 힙입어 엔터베이에서 [[12인치 피규어]]의 출시를 예정했지만 취소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샘플 제품이 전시될 정도로 진척된 단계였으나 인권단체 등에서 인종차별 문제로 클레임이 들어와서 어쩔 수 없었다는 듯. * 흑인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가 이 영화에 대해 "미국의 노예제도는 스파게티 웨스턴이 아닌 [[홀로코스트]]였다", "이 영화는 내 조상들을 모독했다"라며 [[http://www.wetpaint.com/news/articles/spike-lee-django-unchained-is-disrespectful-to-my-ancestors|이 영화에 인종주의가 담겨있다고 비난]]하는 등 영화에 대한 인종주의 논란이 제기 됐었다. 논지는 미국의 노예제도는 홀로코스트와 같은 학살범죄로 무겁게 다루어야 하는 역사지만, 이를 지극히 흥미 위주로서 다루었다는 것. 다만 타란티노 본인부터가 "미국은 [[아메리카 원주민]] 학살[* 타란티노 본인이 [[체로키]]의 피가 섞여 있다고 한다.]과 노예제도에 책임이 있다", "독일인과 달리 미국은 자신의 과오를 어물쩡 넘기려 하고 있다"는 등의 발언으로 자신의 주장을 확실히 한 데다가, 영화 자체도 되려 흑인 관객과 흑인 영화인들에게 어필했던 점, 그리고 무엇보다 이 영화 자체가 '''노예였던 흑인이 자유의 몸이 되어서 총잡이로서의 실력을 갈고 닦은 뒤, 백인 악덕 노예주와 그 부하들을 쏴죽이는 영화'''라서 스파이크 리의 주장은 그다지 널리 받아들여지진 않았다. 참고로 스파이크 리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한 [[아버지의 깃발]]에서도 인종주의 문제를 제기했던 바가 있다.[* 리는 이스트우드가 이오지마 전투를 미군과 일본군, 두 편에 걸쳐 다양한 측면에서 다뤘음에도 어째서 이오지마 전투에 참가한 흑인 미국인들에 대해선 다루지 않으며 왜 깃발을 꽂을 때 백인들만 있냐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클린트는 이오지마 전투에 흑인들이 참전한 건 맞지만 백인 병사들과 서로 사이가 나빠 백인은 백인, 흑인은 흑인끼리 뭉쳐다녔으며 수리바치산 정상에 깃발을 꽂은 건 백인 병사들 뿐이었고, 영화와 원작 소설 자체가 깃발을 꽂은 병사들을 중심으로 다룬 내용이니 당연히 거기에 맞춰 재현했거늘 뭔 인종차별 타령이냐며 내가 정치적 올바름에 집착해 재현을 무시했다면 역사왜곡을 했다고 손가락질 받을 게 뻔하다며 반박했다.] * [[제임스 레마]]가 연기한 에이스 스펙 역[* 이것 말고도 캘빈 캔디의 경호원 부치도 맡았다. 즉, 1인 2역.]은 원래 [[케빈 코스트너]]가 캐스팅됐었다. * 케빈 코스트너가 맡기로 했던 배역은 '에이스 우디'라는 캔디의 오른팔이자 만딩고 트레이너 역이었는데 일정 문제로 합류하지 못했고, [[커트 러셀]]이 다시 캐스팅 되었지만 그 역시 합류하지 못했다. 커트 러셀이 이탈한 후 에이스 우디라는 캐릭터는 삭제되었고, 월튼 고긴스가 맡은 빌리 크래쉬 캐릭터에 흡수 되었다. * 제임스 레마가 1인 2역으로 역기한 에이스 스펙과 부치 푸치는 각각 에이스 스펙이 닥터 킹 슐츠에게 죽고, 부치가 닥터 킹 슐츠를 죽인다. * 영화 후반부에서 천장에 거꾸로 매달린 채로 채찍질을 당하는 장고의 모습이 나오는 장면에서 실제 배우의 나체가 여과없이 노출되는데, 성기 부분은 가짜 성기를 사용하였다. * 영화의 각종 세트를 담당한 미술 스태프인 마이클 리바(Michael Riva)가 촬영 도중 병으로 사망했다. 장고 특유의 영상미를 끌어올린 주역으로 DVD 코멘터리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이 그를 추모하며 칭찬하였다. * 극중 캘빈 캔디는 상당한 [[프랑스]] 문화의 애호가. 자신의 노예에게 '[[삼총사]]'의 달타냥을 이름으로 붙여주고, 자기 자신은 '미스터 캔디'가 아닌 '무슈(monsieur) 캔디'라고 불려지길 원할 정도. '''그러면서 정작 [[프랑스어]]는 거의 할 줄 모른다.''' 이에 대해 슐츠는 "삼총사의 작가인 뒤마가 [[흑인]]인 건 알고 있소?"하고 까는데 실제 [[알렉상드르 뒤마]]는 할머니가 카리브계 흑인인 혼혈. 다만 애초에 실생활에서의 흑인과 [[백인]] 구별은 엄격한 인종 구별이 아니라 그냥 봐서 피부가 검으면 흑인이라고 부르는 것이기에 뒤마를 흑인이라고 하는 것이 [[창작물의 반영 오류|오류]]는 아니다. --애초에 프랑스에서도 그냥 흑인이라고 한다.-- 또한 작중 이후지만 1910년부터 사용된 미국의 과거 인종구별 방식인 [[한방울 원칙]]은 1940년대까지 법적으로 쓰였는데, 이 룰에 의해 할머니가 흑인이면 법적으로 흑인임이 보장된다. 주에 따라서는 증조부나 고조부까지 한 명이라도 흑인이면 흑인 취급. * 대사의 언어에 매우 공을 들이는 타란티노의 작품답게 이 영화에서도 영어뿐만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가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다. 가령 장고의 아내 이름이 독일식인 '브룸힐다'인 것도 그녀의 예전 주인이 독일인이었기에 붙여준 것. 그 덕분에 브룸힐다는 독일어에 제법 능통한데, 이를 이용해 슐츠와 장고가 탈출 계획을 설명할 때 이를 독일어로 말해 준다. 프랑스어는 프랑스 문화 애호가인 캘빈 캔디와의 묘사에서 중요 요소로 등장. 또한 슐츠는 극중 외국계라는 요소를 명확하게 나타내기 위해 정확한 억양의 표준 영어로 발음하는데, 영화의 배경이 미국의 다양한 지역들이고 슐츠가 상대적으로 많은 어휘를 구사하는 고학력자이다 보니 극중에서는 가장 수준이 높은 영어 실력이 전체적으로 나타난다. 슐츠의 말을 알아먹는 데 애를 먹은 몇몇 사람들이 "영어로 말하라고!(Speak English!)"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한국에서도 누가 말을 꼬아서 어렵게 말하면 알아듣게 얘기하라고 할 때 '한국말로 좀 해라'는 식으로 핀잔 주는 것과 같다. 여담으로, 닥터 슐츠를 연기한 크리스토프 발츠의 영화 '워터 포 엘리펀트'에서는 서커스 단장인 어거스트가 수의사인 젠코스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말하는 의학용어인 laminitis(제엽염)을 이해 못하고 "English."로 말하라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어거스트는 교양이 없는 사람은 아니며 다만 전문 의학 용어를 모르는 것으로 무식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 미국 사법체계의 지역 [[보안관]]과 연방보안관([[USMS]])에 대해 간접적으로 묘사한 부분이 있다. 흑인인 장고를 보고[* 술집 주인이 장고를 보고 경악하며 도망치자 슐츠가 보안관을 부를 거면 연방보안관 말고 지역 보안관을 부르라고 한다.] 마을에서 썩 꺼지라며 욕설을 퍼붓는 지역 보안관을 슐츠가 대뜸 쏴버리고선, 출동한 연방보안관에게 "이 작자는 원래 '윌러드 팩'이라는 이름의 즉각 사살해도 무방한 연방 현상수배자인데, '빌 샤프'라는 가명을 쓰면서 신분을 숨기고 보안관으로 활동했거든요? 그러니 포상금을 주시죠?"라고 판사가 서명한 수배문서를 보여주며 해명한다. 그러자 연방보안관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슐츠의 요청을 들어준다. 이는 초창기부터 지역 보안관 제도가 지역민들의 자율로 이루어지다 보니 이를 악용해서 범죄자들이 신분을 숨기고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아서 보안관이 되어 권력을 휘두른 사례가 존재한 것과 연관된다. * 킬 빌 이후에 타란티노의 작품에 줄곧 출연해온 스턴트우먼 조 벨(Zoe Bell)이 여기에서도 노예 사냥꾼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다만 얼굴을 스카프로 가리는 바람에 쉽게 알아보기는 힘들다. * 극중 나오는 흑인 노예 농장의 이름이 '캔디랜드'인데, 서양의 유명한 보드게임 '캔디랜드'와 이름이 같았던 바람에 [[http://www.quickmeme.com/img/76/76503b119de5ee805e135d20c19b4ccb4faa5e69b149584ca3d9ded12a4960e9.jpg|밈]]이 [[http://68.media.tumblr.com/8495ee5bd649e88d4f3d3dbdb2d46a0c/tumblr_mhbkr7CHF41qlw219o1_500.jpg|되었다.]] *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에 슐츠 역의 [[크리스토프 발츠]]가 출연했을 때는 이 영화 제목을 패러디한 [[https://youtu.be/mqISX2o0a4A|Djesus uncrossed]] 디지털 쇼트를 만들었다. 여기서 Djesus는 당연히 [[예수]].(...)[* 로마 병사가 "Djesus H Christ!"라고 외치자 "H는 묵음이야."라며 시크하게 머리를 갈라버리는 장면이 일품.] 장고 뿐만 아니라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킬 빌]] 등 [[쿠엔틴 타란티노]]의 여러 영화들의 요소들을 패러디한 개그 영상이다. * 2014년도에 개봉한 [[세스 맥팔레인]] 주연의 코미디 서부극 영화 '밀리언 웨이즈 다이 인 더 웨스트(A Million Ways to Die in the West )'라는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제이미 폭스가 장고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주인공 마을의 축제에서 한 상인이 도망치는 흑인 노예 모양의 표적(...)을 쏴 맞히는 사격 게임 '달아난 노예 잡기'(Runaway slave)을 홍보하자 장고가 나타나서 "내가 해보겠소."라고 말하더니 표적 대신 상인을 쏴 죽인다. 그리고는 "축제 땐 몇 놈은 죽어나가야지."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https://youtu.be/fAvPu2z0PIw|해당 장면]] * [[넷플릭스]]에서 한국어 더빙을 지원한다. [[기내더빙]]판으로 추정되는 더빙본으로 확인된 성우진은 장고 역에 [[최정호(1972)|최정호]], 킹 슐츠 역에 [[장광]], 캘빈 캔디 역에 [[김승준(성우)|김승준]], 스티븐 역에 [[유해무]]다. * 확장판이 나온다고 발표했다.[[https://m.ruliweb.com/av/board/300013/read/2590770?|#]] 재편집이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개봉 이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러닝타임은 3시간 15분에서 20분 사이가 될거라고. * 오마주된 작품 목록[[https://wiki.tarantino.info/index.php/Django_Unchained_Movie_References_guide|#]] * 제이미 폭스가 폼잡고 있자 쿠엔틴 타란티노가 화를 내면서 글도 읽을 줄 모르는 노예 연기를 하라고 했다.[[https://youtu.be/7K8j55V3Lvw?t=35|#]] 어차피 극후반에 영웅으로 거듭나니 폼을 잡더라도 나중에 좀 잡으라는 얘기. * 소니 경영진이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을 만날 때 장고 좋아하냐고 물어볼까라는 대화가 유출되었다.[[http://www.mediapen.com/news/view/57803|#]] * 스탠딩 코미디에서 이 영화에서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칭찬하는 개그를 했다. [[https://youtu.be/kdxoe7jZdVc|#]] * 실제 부녀 관계인 러스 탬블린과 [[앰버 탬블린]]이 카메오로 출연했는데, 도트리 마을에서 각각 약병의 복용 방법을 가르쳐 주는 신사와 이층에서 창밖으로 내려다 보며 어이없어 하는 예쁜 여자(아마도 매춘부) 역할이다. 그런데 엔딩 크레딧에서 소개하는 배역명은 각각 'Son of a Gunfighter', 'Daughter of Son of a Gunfighter'로 소개 되는데, 이것은 사실 러스 탬블린의 1965년 주역작 'Son of a Gunfighter'를 배역명으로 쓴 것이고 앰버는 그냥 그의 딸이란 배역명이다. * 빅대디 농장을 방문할 때 장고가 직접 골라 입은 시종 복장은 영국의 화가인 토머스 게인스버러가 그린 [[https://en.m.wikipedia.org/wiki/The_Blue_Boy|푸른 옷의 소년]]이란 작품이 모티브다. 이를 두고 빅대디는, "쫙 빼입은 흑인(영어 대사로는 fancy-pants nigger)라 하고, 베티나는 "이 옷을 직접 골라 입었느냐?"며 놀라워한다. * 2012년 Comic-Con 패널에서 타란티노 감독은 장고와 브룸힐다의 [[2세물|후손]]이 [[샤프트(영화)|존 샤프트]]임을 [[유니버스(서브컬처)|밝혔다]]. 장고는 해방 후 프리맨이라는 성을 잠시 썼었는데 아내의 성을 따라 '장고 샤프트'라는 이름으로 등록을 하고 그들의 후손이 1970년대에 사립탐정으로 활동하게 되는 존 샤프트라는 것이다. 존 샤프트 2세 역시 형사 출신의 사립탐정인데 어째 [[샤프트(영화)#s-5|2000년]]과 [[샤프트(2019년 영화)|2019년]]에 나온 주인공의 외모가 장고가 죽인 [[새뮤얼 L. 잭슨|스티븐]]과 매우 닮았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중국/문화 검열, version=1883)] [[분류:쿠엔틴 타란티노]][[분류:미국의 서부극 영화]][[분류:미국의 드라마 영화]][[분류:2012년 영화]][[분류:소니 픽처스]][[분류:와인스틴 컴퍼니]][[분류:로버트 리차드슨]][[분류: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분류:청소년관람불가 영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